[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가 되어 백제문화를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오늘은 내가 오악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늘은 내가 오악사!’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와 백제악기에 대하여 알아보고, 가야금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오악사 재현 공연을 1열에서 감상하고, 어린이 한 명당 1인 강사와 악기 1대를 준비하여 1:1 배움의 시간을 가진다. 가야금의 구조와 명칭, 연주법을 배워 1인 1곡 연주할 수 있도록 하며 참가 어린이 모두가 가야금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이루어 가족들에게 합동 연주를 선보이며 마무리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1~6학년 어린이 동반 10가족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무료며,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https://buyeo.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뒤로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휴양림(남해편백, 대관령, 대야산, 변산, 산음, 속리산말티재, 신시도, 오서산, 용지봉, 용현, 용화산, 운악산, 유명산, 천관산, 청옥산, 청태산)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무 목걸이,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의 목공예 체험, ▲전통놀이와 숲탐방 등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같은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양림 이용객 가운데 어린이 동반 600가족에게 은방울꽃, 매발톱, 두메양귀비 등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5월 5일,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20명을 초대해 휴양림 내 인도네시아전통문화전시관을 관람하고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 무료 목공체험과 보물찾기 등 즐길 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어린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천규)는 국립공원 최초의 탄소중립 야영장인 사기막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ㆍ야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 프로그램은 사기막 야영장의 탄소중립시설을 체험해 보며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국립공원 역할을 알아보고 생태 걷기여행을 즐기는 ‘사기막 초록이야기’고, 야간 프로그램은 사기막 계곡의 밤을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별자리를 관찰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다. 참여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주간 프로그램은 매월 1주~3주 토요일, 야간 프로그램은 매월 4주차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천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사기막야영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쉼터인 국립공원의 자연과 별을 동시에 느끼고 바쁜 도시생활 속 쉬어가는 여유를 되찾는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케이헤리티지(K-Heritage)장터’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되는 5월 5일까지 날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 5월 5일(일)은 낮 3시까지 운영 올해 10돌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펼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장터가 열린 지난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형유산 작품과 전통 공예품, 전통 먹거리를 모두 한자리에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공예분야 국가무형유산의 작품과 공예업체의 전통 공예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가무형유산의 작품을 관람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다과에 이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5일(일) 박물관 일원에서 ‘2024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축제’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영화상영으로 나눠 펼쳐진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아침 10시부터 낮 1시 30분까지 달고나 체험이 진행되고, 낮 2시부터 저녁 4시까지 어린이 도예체험 선착순 100명 분청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는 얼굴 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 풍선예술, 북아트 홀로그램 만들기,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아침 10시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 낮 11시에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연계 공연인 전주대학교 싸울아비공연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해설이 있는 K-태권도의 탄생과 진화’가 진행된다. 낮 2시에는 매직 버블쇼가 진행되며, 낮 3시에는 유쾌 발랄 거리음악극 ‘달당’의 가족뮤지컬이 준비되어 있어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날 축제가 푸짐한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낮 11시에는 영화‘뽀로로’, 낮 2시에는 영화 ‘샤크스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이 2연패를 차지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시상식을 갖고 스물다섯 번째 대회 막을 내렸다.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9일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동서식품의 김광수 사장을 비롯해 첼 루트(Kjell Ruth) 집행부사장, 박영호 부사장, 황택근 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 등이 참석했다. 대회 경과 영상을 시작으로 문을 연 시상식은 축사, 시상, 인터뷰, 기념촬영, 오찬 등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신들의 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2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과 준우승 김명훈 9단께 축하 인사를 한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김광수 사장은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첼 루트 집행부사장은 준우승한 김명훈 9단에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이 연 《2024밀라노한국공예전》(4.15.~4.21) 이 전시기간 동안 모두 35,000명의 현지 관람객을 유치하며, 현지의 호평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해마다 4월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위크 기간, 한국공예의 동시대 의제를 담아 세계에 선보이는 전시로 12회차를 맞는 올해는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가 전시총괄을 맡았다. ‘사유의 두께(Thoughts on Thickness)’를 주제로 도자, 나무, 섬유, 유리 등 공예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가와 공방 및 디자이너, 현대미술작가 등 모두 25명(팀)이 참가하여, 모두 630여 점의 한국공예품을 비롯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현지에서 선보였다. 모두총 3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현지언론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라이프스타일 잡지 엘르데코(Elle Decor)는 이 전시를 디자인위크 베스트 11 전시 가운데 하나로 언급하며 소재에 대한 한국 공예가들의 탐구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현지 웹매거진 ‘디자인붐(designboom)’도 한국공예전을 디자인위크 기간 중 반드시 봐야할 전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2024년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일)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일대에서 어린이날 문화행사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행사는 마술공연, 놀이체험, 특별체험, 나눔과 사진 마당 등 4가지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박물관 앞마당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상 마술쇼’(11:00),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마술쇼’(16:00) 등 마술공연이 두 차례 열린다. 그리고 마술 속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학교’, 버블맨과 함께하는 ‘신나는 버블버블’ 등 놀이체험이 있다. 또 키다리 아저씨의 요술풍선,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나눔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나르는 양탄자 마술트릭과 대형 물고기 인형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마당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박물관 로비에서는 조선시대 화약 무기 ‘(보물)승자총통’, ‘불랑기포’ 등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실 전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퀴즈 잔치를 진행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었던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5월 4일부터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작나무숲 입산 시기는 하절기 5월∼10월(아침 9시∼낮 3시), 동절기 11월∼2월(아침 9시∼낮후 2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쉰다. 해마다 30만 명이 넘게 찾는 자작나무숲은 지난해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가운데 최우수 숲길이자 ‘100대 명품숲’ 가운데 하나로 꼽힌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뽑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다. 자작나무숲 코스는 치유코스, 탐험코스, 치유 코스, 달맞이 코스 등 7개 탐방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달맞이숲 코스 일부만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4~17일 인제군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자작나무 가지에 얼음이 생기면서 그 무게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봄이 찾아오면서 나뭇가지마다 푸른 잎이 돋아났고 피해를 본 나무 가운데 73%가 회복되었다. 향후 위험목 제거와 탐방로 정비 등 탐방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는 <매튜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무용 공연이 열린다. 새하얀 타일로 둘러싸인 벽, 경비원들의 규율과 통제로 가득한 ‘베로나 인스티튜트’. 기성세대에 의해 ‘문제아’로 분류된 청소년들을 교정하는 이곳에 불안하고 겁먹은 ‘로미오’, 학대받고 있는 ‘줄리엣’이 있다. 함께 춤추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두 남녀는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서로를 뜨겁게 그리워하게 된다. 위대한 스토리텔러 매튜 본이 돌아왔다.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셰익스피어가 쓴 불멸의 로맨스이자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젊은 세대의 순수함과 열정의 이야기로 바꾸어 놓았다. 이번 프로덕션을 위해 그는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10대 신예 무용수들을 뽑고, 20대 여성 안무가 아리엘 스미스(Arielle Smith)와 공동 안무를 하는 등 작품 제작 과정에서도 젊은이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관객들은 베로나의 청년들이 마치 무대 위에 지진을 일으